어렸을 때나
젊을 때는
수많은 창문을
가지고 있다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창문이 하나씩
없어진다.
닫히게 된다.
그리하여
궁극에는
먹고사는 것만
보이는 창문,
가족이라는
창문만 남게 된다.
살아갈수록
창문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음악이라는 창문
여행이라는 창문
책이라는 창문...
닫았던 창문도
열어야 한다.
하나씩
창문을 늘려
하루종일
그 창문으로
세상을 내려다
보아야 한다.
나를 들여다
보아야 한다.
~ 권대웅 / 당신이 사는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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