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사우나에서 시원한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나올 때,
버스 정류장에
도착 하자마자
내가 탈 버스가
바로 올 때,
우연히 길을 걷다
친한 친구와
마주쳤을 때,
쉬는 날 마음 맞는
친구와
기분 좋게
술에 취했을 때,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햇살이
적당히 좋을 때,
달과 별이
뜬 밤하늘을
넋 놓고 바라볼 때,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며
스르르 잠들 때,
꽃 한 송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음을 느낄 때,
행복은
이미
와 있는 것이다
~ 김수민 / 너라는 위로 ~
'Says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슷한 여건 (0) | 2018.04.25 |
---|---|
비탈에 서다 (0) | 2018.04.24 |
장단상교(長短相較) (0) | 2018.04.20 |
기도 (0) | 2018.04.20 |
내 삶에 휴식을 주는 이야기 (0) | 2018.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