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더 사랑하고 싶어서

Peter Hong 2018. 1. 11. 14:45

사랑이

비틀거릴

때가 있습니다.

 

비틀비틀하면서

중심을 잡아가는

시간입니다.

 

이때 미움이

싹트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거목을

넘어지게

하는 것이

나무 속에 사는

작은 벌레이듯이,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안에

작은 벌레처럼

미움과 원망,

상처가

들어앉아 있으면

 

내 마음이

먼저 조각나고

상대의 마음도

부서질 수 있습니다.

 

~ 고도원 /

더 사랑하고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