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삶 속에서
혼자라고
느껴질 때
사람들이
나에게서
이유 없이
등 돌리는 것을
보게 될 때
삶에서
나의 큰
재산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껴질 때
그래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멈칫거리며
홀로 외로이
서 있기만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될 때
나의 고민과
아픔을
진심으로
함께해
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듯
느껴질 때
가슴 깊이
울려오는
적막함과
고독함을
쓸쓸히
쓸어내릴 때
그때가
나의 인생에서
잠잠히
무언가를
배워야
할 때이다.
삶이 나에게
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다.
~ 박정규 / 자전거 타는 남자,
버스 타는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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