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바보

다른 사람을 높이고 나를 낮추면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남을 배려하고 남 뒤에 서면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앙보하고 희생하면 잃기만 하고

얻는 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바보라 부릅니다.

 

정말 그럴까요?

짧게 볼 때는 바보 같지만

길게 보면 이런 사람이야말로

삶의 고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사람이

남에게 인정받고

좋은 사람이라 불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빛나는

"멋진 바보"가 되십시오.

 

멋진 바보를

만난 적이 있습니까?

양보하고 희생하는 그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합니다.

 

- '사랑의 인사' 중에서 -

 

 

녹색이 얼마나 짙은지...

대지는 얼마나 넉넉한지...

도랑을 만들지 않은 시냇물은

얼마나 평화로운지...

 

4월 속에 살면서

5월을 만난 것 같았습니다.

 

순리대로 살고

길 열린 곳으로 걷는 일,

 

용서와 자비를

구하지 않아도

나는 내가 되는 일 같아요.

 

4월은

그 표정을 다 읽어주고

그 마음을 다 담아주는 것 같네요.

 

축복의 언어 같은 계절..

그대 입가에 꽃이 피고

그대 마음에 행복이 열리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