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를
타는 듯했지요.
올라갈 때는 끝 없이 먼 길,
내려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 눈 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 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에
그 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메달면서
온 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 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 입니다.
인생 그까이 꺼
정말 별 것도 아니고,
삶 그까이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 같던 인생
절대로 긴 것이 아니랍니다.
일한 만큼 편안하게
쉴 수도 있어야 하고,
벌은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 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 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됩니다.
꽃샘 추위...
마음도 몸도 추워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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