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즐거운 인생편지

Peter Hong 2017. 3. 8. 14:09

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를

타는 듯했지요.

 

올라갈 때는 끝 없이 먼 길,

내려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 눈 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 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에

그 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메달면서

온 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 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 입니다.

 

인생 그까이 꺼

정말 별 것도 아니고,

삶 그까이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 같던 인생

절대로 긴 것이 아니랍니다.

 

일한 만큼 편안하게

쉴 수도 있어야 하고,

벌은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 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 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됩니다.

 

꽃샘 추위...

마음도 몸도 추워도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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