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

Peter Hong 2015. 3. 25. 16:34

한 호주 여성이 학교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다가 평생 할 일이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꿈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노인 병간호, 병수발이었습니다. 호주에 돌아와서도 틈틈히 작곡 공부를 하며 노인들을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가씨가 붙임성이 워낙 좋았는지 사람을 편하게 했는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안 노인들은 이 아가씨에게 평생 사는 동안 후회되는 일들을 묻기도 전에 다들 줄줄이 얘기했습니다.

 

이 아가씨는 들은 얘기들을 정리하다가 똑같은 얘기들이 반복된다는 걸 깨달아 가장 많이 들은 다섯 가지 후회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그 책에 대한 기사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 5]

 

1. 난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다. - 따라서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내 주위 사람들이 원하는 (그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2. 그렇게 열심히 일 할 필요가 없었다. - 대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야 했습니다. 어느 날 돌아보니 애들은 이미 다 커 버렸고 배우자와의 관계조차 서먹해져 있었습니다.

 

3. 내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했다. - 내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서 순간순간의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다 병이 되기까지 했습니다.

 

4. 친구들과 연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 다들 죽기 전 얘기하더라고 했습니다. "친구 OO를 한번 더 봤으면~"

 

5. 행복은 결국 내 선택이었었다. -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는데 겁이 나서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튀면 안 된다고 생각해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습니다.

 

 

* 돈을 더 벌었어야 했는데 궁궐같은 집에서 한번 살아봤었으면, 고급차 한번 못 타 봤네, 애들을 더 엄하게 키웠어야 했는데, 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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