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Petit cochon
오랜만에
청명하늘에서 내려온
화려한 단풍색 가을편지를 받았습니다.
터벅머리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칠흑같은 긴 어둠 터널을 지날때
기대면 안락했던 어깨도 생각났습니다.
화려함
따스함
다정함
순수함
천진함
포근함
이 아름다운 낱말들을 곱씹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