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Petit cochon

청명하늘/홍세영

Peter Hong 2013. 8. 4. 16:07

 

오랜만에

청명하늘에서 내려온

화려한 단풍색 가을편지를 받았습니다.

터벅머리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칠흑같은 긴 어둠 터널을 지날때

기대면 안락했던 어깨도 생각났습니다.

 

화려함

따스함

다정함

순수함

천진함

포근함

 

이 아름다운 낱말들을 곱씹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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