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
토정비결은 오랫동안 우리들의 운명관을 지배해 온 책입니다.
문명이 발달한 오늘에도 연말연시가 되면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왠지 모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는 모양입니다. 미신타파를 부르짖는 사람도 한 번은 그해의 신수를 점치기 위하여 토정비결을 펼쳐 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토정비결이 수백년전에 만들어진 것인데도 현대에까지 통용된다면 참으로 신기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토정비결에 나오는 일년 신수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구설수(口舌數)’라는 말을 되새겨 봐야겠습니다.
옛날부터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말썽이 많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말로써 입은 피해가 얼마나 많았기에 구설수가 대표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날에도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 고하는 말은 이러한 구설수의 경향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옛부터 소문을 무서워하고 사람들이 뒷공론에 신경을 무척 써 왔습니다. 그러나 그 여론을 두렵게만 생각하였지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여론을 살리고 그것을 귀중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날 국민여론을 중시하여 정부가 이를 해결하여주는 일 등은
바로 이렇게 닫혀 있는 입을 열게 하여 국민모두가 국가발전에
참여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있다 하겠습니다.
2005년은 닭띠해입니다.
닭은 천성이 부자런하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이면서도 아침형으로
부지런하기로는 단연 으뜸가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오는 해를 기대하면서 심호흡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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