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건강합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Peter Hong 2019. 3. 10. 08:50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제대로 알고 내 건강 지키기

 

미세먼지는 계절과 상관없이 매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번 우리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닐 수는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지름이 10㎛이하의 먼지로 PM10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1㎛ = 0.001mm의 작은 크기를 말합니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배출되며 중국의 황사나 심한 스모그때 날아오는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초미세먼지란?

미세먼지 중 입자의 크기가 더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 부릅니다. 이는 지름 2.5㎛ 이하의 먼지로써 PM2.5라고 불립니다.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됩니다. 초미세먼지가 미세머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허파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하고, 여기서 혈관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피부의 모공 속으로 침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미세먼지 농도가 자주 높아지는 이유

중국은 석탄 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입니다.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게 되며 이것이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날아온 스모그는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오염물질과 함께 혼합, 축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스모그

안개와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혼합되어 안개가 낀 것처럼 대기가 뿌옇게 되는 형상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미세먼지에 의한 영향

미세한 먼지가 폐와 기관지, 호흡기, 피부를 통해 인체에 침투하면 기도에서 걸러내지 못한 중금속 물질들이 신체 기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알러지성 결막염, 눈병, 비염, 호흡기질환 등은 물론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미세먼지에 의한 영향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와 달리 허파꽈리 등 호흡기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가 가능하여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높아질수록 폐암 발생률은 9%씩 높아진다고 합니다. 심혈관계로 침투하면 심근경색, 피부에는 아토피와 알레르기, 뇌에 침투하면 뇌졸증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국의 한 연구에서는 미세먼지가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 인지 기능 퇴화 속도가 빠르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초미세먼지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뇌에서는 치매, 심장에서는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대처법:

 

야외활동 자제하기

마스크 올바르게 사용하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기능이 있는 미세먼지 방어용 마스크인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 등급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제품에 KF표시(식약처 허가)가 있는지 확이해야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KF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입자차단 성능을 소비자가 알기 쉽게 사용하도록 등급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KF80 :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 0.6㎛)를 80%이상 차단,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차단 가능, 전염성 질병 차단 불가능

KF94 :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 0.4㎛)를 94%이상 차단,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차단 가능, 전염성 질병 차단 가능

KF99 : 미세입자(평균 입자크기 0.4㎛)를 99%이상 차단,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차단 가능, 전염성 질병 차단 가능

 

당연히 높은 숫자의 마스크가 더 좋으니 높은숫자의 마스크를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공기청정기 사용하기

아이를 키우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실내 대기 개선을위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걸러내려면 공기청정기 헤파필터의 등급이 높은것을 구매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0.3㎛이상 크기의 미세먼지를 필터에 통과시켰을 때 99.97% 이상 제거되는 필터를 헤파필터로 인증합니다. 최소 H13등급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생활 개선하기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과 녹차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며 혈액을 맑게하는 작용을 합니다.

 

외출 후 손 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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