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Humour

웃으며 삽시다

Peter Hong 2015. 8. 20. 18:21

?정신없는 여자

 

버스정류장 앞에서 젊은 부인이 한쪽 젖가슴을 드러내놓은 채 걸어가고 있었다. 이를 본 경찰관이 그녀를 쫓아가서 말했다.

“부인, 제가 부인을 과다노출죄로 체포할 수도 있다는 걸 아세요?”

그러자 그녀가 항의조로 물었다.

“어머, 왜요?”

“부인께선 지금 젖가슴을

밖으로 다 드러내놓고 있잖아요!”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젖가슴을 내려다보더니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어머 내 정신 좀 봐. 제가 아기를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

 

 

? 서울 구경

 

시골에서 서울 구경을 하러 올라온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의

처녀를 보고는 그만 입이 딱 벌어졌다. 이를 본 할머니가 놀라면서 한마디 했다.

"나 같으면 저런 꼴 하고는 밖에 나오지 않겠구먼!"

그러자 할아버지가 한마디 했다.

“임자가 저 정도면 나 역시 밖으로 나오지 않고 집에만 있겠구먼….”

 

 

? 술 취하지 않은 취객

 

파출소 앞 게시판에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술 취한 사람이 경찰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물었다.

“경찰아저씨! 여기 붙어 있는 이놈들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한 놈들입니까?”

“여보세요, 이건 현상수배 사진이 아니라 선거용 포스터예요!”

그러자 술 취한 사람이 말했다.

“아하! 앞으로 나쁜 짓을 골라서 할 놈들이군!”

 

 

? 사망신고

 

순진한 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동사무소에 첫 출근을 한 날이었다. 점심 시간에 혼자 자리를 지키게 되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셔서 이 친구에게 물었다.

“저기... 사망 신고를 하러 왔는데요.”

친구는 처음 대하는 민원인이라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잘하자.'라고 마음 먹고 태연하게 응대를 했다.

“본인이세요?”

그러자 사망신고를 하러 오신 아주머니는 조금 당황하면서 말하기를,

“본인이 직접 와야 하나요?”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에게

 

친구 : "어쩌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나?"

동료 :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나타나는 바람에..."

친구 : "저런! 한 눈 팔다 당했구만."

동료 : "그게 아니라 조수석에 있던 마누라가 내 눈을 손으로 확 가려 버리잖아. 그래서..."

 

 

? 할머니의 애정도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목사가 교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손을 들었다.

"그렇게 사랑이 깊으셨습니까? "

목사가 묻자, 할머니의 대답,

"다 그눔이 그눔이여. 길들여진 눔이 그래도 낫제."

 

?여자 나이

 

여자 나이 스물이 되면 스페인을 닮은 꼴이 된다. 아주 뜨겁고 느긋해서 자기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여자 나이 서른이 되면 이태리를 닮은 꼴이 된다.

예전만은 못해도 여전히 가볼 만하고 따뜻하고 탐스러운 데가 있다.

 

여자 나이 마흔이 되면 영국을 닮은 꼴이 된다. 남들은 알아주지 않는데 아직도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에 산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안개도 잘 껴서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여자 나이 쉰이 되면 캐나다를 닮은 꼴이 된다. 아주 넓고 조용하며 국경에는 사실상 순찰이 없고 몹시 차가워서 사람들이 얼씬하지 않는다.

 

여자 나이 예순이 되면 몽골과 닮은 꼴이 된다. 오래 전 옛날 온갖 정복으로 엮어낸 영광스런 과거가 있지만 한스럽게도 미래가 없다.

 

여자 나이 일흔이 되면 이라크 같은 꼴이 된다. 그 나라가 어디 있는지는 다들 알지만 그곳에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수박밭을 가꾸는 농부가 있었다. 그는 별다른 문제없이 농사를 지었지만 한 가지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밤마다

수박서리를 해가는 것이었다. 농부는 생각 끝에 꾀를 내어 수박밭에 팻말을 세웠다.

“이 중 한 개의 수박에는 청산가리를 주사했음.”

다음 날 농부가 수박을 세 보니 그대로였다. 농부는 기쁜 마음에 돌아가려다가 팻말 밑에 적혀 있는 글을 보았다. 그곳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제 두 개가 됐음.”

 

 

? 치과 의사

 

어떤 사람이 치과에 가서 이 하나를 빼는데 치료비가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의사가 2만 원이라고 대답하자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아니, 뽑는 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데 왜 그렇게 비싸죠?"

그러자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물론 환자 분이 원하시면

아주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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