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해바라기 꽃이 주는 교훈

Peter Hong 2013. 7. 28. 21:18

 

 

해바라기 꽃이 주는 교훈

 

대개의 꽃이 해가 뜨면 고개를 들고 해가 지면 고개를 숙인다.

그럼에도 유독 해바라기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해가 움직이는 궤적을 따라 해바라기 꽃은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해가 구름 속에 가리워진 흐린 날에는 해바라기 꽃은 어떤 모양새를 하고 있을까?

아예 고개를 땅 쪽으로 쳐 박고 있을까? 고개를 든다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을까?

흐린 날에도 해바라기 꽃은 정확히 해가 있는 방향을 향해, 구름 저편의 해가 움직이는 대로 함께 움직인다. 해가 지고 나면 해바라기 꽃은 해가 떠오를 동쪽을 향해 밤새 내내 그렇게 있다.

 

해를 향한 해바라기처럼

사람의 그리움이나 사랑도 그런 모양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을 말하고 있다.

 

/조창인 실화소설 ‘그녀가 눈뜰 때’ 3권 248쪽 중에서

 

'Says >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희 정승과 소  (0) 2013.07.28
행복한 사람  (0) 2013.07.28
한국 청소년이 축하하는 매월 14일의 기념일  (0) 2013.07.28
팔자 바꾸는 6가지 방법  (0) 2013.07.28
칭찬 10계명  (0)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