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사람의 이름은 주전자의 손잡이와 같다

Peter Hong 2013. 7. 28. 19:01

 

사람의 이름은 주전자의 손잡이와 같다

 

 

미국의 철강왕 카네기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새겨져 있다.

‘여기에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들을 모아들인 남자가 잠자고 있노라.’

카네기가 다섯살 때 몇 마리의 토끼를 길렀는데 그것이 자꾸 번식해서 마리 수가 많아지자 혼자서는 도저히 키울 수가 없었다.

 

여러 가지로 궁리한 끝에 친구들에게 부탁하기로 했다. 존, 헨리, 도널드 이렇게 세사람의 친구에게 각각 다섯 마리씩 맡기고 토끼들에게는 맡은 사람의 이름을 붙여 ‘헨리 토끼’‘존 토끼’‘도널드 토끼’ 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열심히 토끼를 키워 서로 경쟁하다시피 마리 수를 늘여 가는 것이었다.

카네기는 어렸지만 그 때 이미 이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던 것이다. 성인이 된 카네기는 실업계에 투신한다. 사업이 날로 번창하여 여러 회사들을 합병할 때마다 새로운 회사의 이름을 카네기로 하지 않고 원래 사장의 이름으로 했다.

 

그것이 그로 하여금 철강왕이 되게 한 비결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사람의 이름은 주전자의 손잡이’라는 명언이 만들어졌다. ‘사람의 이름은 주전자의 손잡이와 같다. 주전자를 옮기려면 그 손잡이를 잡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그 이름을 부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름을 기억해 두라' 라는 가르침으로 보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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