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Travel/충북

속리산 문장대(1,054m)

Peter Hong 2016. 8. 11. 21:04

산행일: 2016년 8월 11일

⊙산행코스 : 화북~문장대~법주사

⊙산행거리: 약 11km

▲오늘은 청주 사창동 충북대중문 시외버스 승강장에서 7시50분 화북행 버스를 타고 화북으로 가서 문장대를 오르기로 하였다. 

▲문장대 입구에 도착하니 9시 30분. 



▲날씨가 무더운 탓에 등산객이 거의 없어 등산로가 한산하다.




▲무수히 많은 돌계단을 오를 때 마다, 나보다 앞선 세대의 누군가가 정성껏 만들어 놓은 돌계단 덕분에 우리가 마음편히 산행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곤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설치한 CRACK GUAGE이다. 바위의 틈이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고 한다. 오로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일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을 만났다. 국립공원내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었다. 그 분들의 수고 덕분에 우리가 안전 산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마움을 느꼈다.

▲칠형제 바위


















▲정상부근의 오묘하게 움푹 파인 바위 모습을 촬영해 보았다.

수없이 많이 이곳 문장대를 다녀갔지만 바위모양을 촬영하기는 처음이다.



▲얼마나 오랜세월 동안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문장대 바로 아래있는 곰처럼 생긴 바위.. 볼수록 귀엽다.




이 바위를 돌아서면 냉천골 휴게소이다. 옛날 이곳 골짜기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있었다고 한다. 바람이 시원하다. 



▲세심정

옛날부터 조선팔경(朝鮮八景)에 손꼽히는 속리산은 해발 1057m로 영봉(靈峰)과 영봉이 잇닿는 명산으로서 이곳에 내려오는 유명한 시(詩)가 있으니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현강왕 12년(서기 886년)에 속리산 묘덕암에 와서 산의 경치를 구경하고 나서
道不遠人 人遠道  山非離俗 俗離山 (도(道)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은 도(道)를 멀리하려 하고, 산은 세속을 여의지 않았는데 세속이 산을 여의려 하는구나) 
라는 시를 남겼다.

▲2016년 8월 말에 개통될 "세조길"



▲다리위로 분수 터널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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