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경주 최 부잣집 300년 부의 비밀

Peter Hong 2022. 9. 21. 18:10

남에게 속지는 
않아야 하겠지만 
너무 잇속을 
챙기려 하지 말며, 

물건을 살 때는 
마음속으로 
내가 팔면 
얼마를 받겠는가를 
생각하고, 

팔 때는 내가 사면 
얼마를 주겠는가를 
짐작하여 팔면 
자연히 마땅한 
값이 되느니라. 
 
남이 절박하여 
물건을 헐값으로 
내놓아도 
값은 값대로 
주고 사라. 
 
너무 잇속을 
생각하면 
오래지 않아 
잃어 버리거나 
깨지거나 
자손이 도로 
팔거나 하니라. 

혹시 제 값을 
헤아리지 못하고 
지나치게 주었어도 
잘못이니 
남에게 물어 
공론대로 하면 
나의 마음과 복에 
해가 없느니라. 
 
 ~ 전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