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Hong 2021. 3. 13. 08:49
삶은 언제나 알 듯 모를 듯
잡힐 듯 말 듯 우리에게 다가 온다.

왜 삶은 정확한 정답을 주지 않는 것인지,
왜 공부를 해도 해답을 가르쳐 주지 않는지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아마 삶은 지금 뿐 아니라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삶에 있어서
우리가 정답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법칙 하나쯤은 알고 있다.

그것은 '그래도'의 법칙에
충실하는 것이다.

세상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을 때
‘그래도’ 하며 고쳐 사는 것,

다른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할 때
‘그래도’ 하며 그들에게 다시 한번
내 사랑을 보여 주는 것,

‘그래도’의 법칙에 충실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의 삶을 가장 확실하게
업그레이드시켜 준다.

- 박성철,  <오늘 하루가 행복해지는 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