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Hong 2020. 11. 8. 18:57
지나버린 시간 속에 
풋풋했던 젊음은 가고
굵게 패인 주름살에
잠시 초라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맙시다. 
열심히 살아온 지난 날이 있기에...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욱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길 바랄 뿐입니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바쁘게만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삶의 한 켠에서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시리도록 파란 하늘도 바라보며
담밑에 고개처든 파아란
여린 새싹을 어루만질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당신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에겐 아직 식지 않은
뜨거운 가슴이 있으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