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Hong 2019. 9. 3. 10:23

그릇은

그대로 둔 채

 

담긴 물의

형태만

바꾸려는

노력은 헛되다.

 

말도 그렇다.

말 그릇을

바꿔야

말이 바뀐다.

 

말을

다듬으려거든

우선 그릇을

다듬어라.

 

깊은 말을

하고 싶다면

깊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믿음직한 말을

하고 싶다면

믿음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신도현.윤나루 /

말의 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