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Petit cochon

첫 시집을 내며

Peter Hong 2019. 4. 8. 12:07

꽃망울도 찢어지는 아픔을 겪어야

화사한 꽃을 피울 수 있는거다

 

작품이랄것도 없는 허접한 글을 모아

백번쯤은 읽고 다듬어 가며

꽃망울 터뜨리듯 엮어 내 놓긴 하는데

꾸지람을 많이 들을것 같다

 

첫 걸음을 떼는

초보자이니까

갸륵하게 봐 주면 고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