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Peter Hong 2018. 12. 21. 11:57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사정에 따라

그를 만나고

싶은 순간에

못 만날 수도 있고,

 

그에게 나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러면 잠깐 내 존재를

소홀히 여기거나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가 나를 만나도

피곤하고 지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가 날

싫어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일에

지쳐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때로

“힘들겠구나”

한 마디 외에는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 되는

순간이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의해

그럴 수 있다는 것...

~ 양창순 /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