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사랑의 채무자

Peter Hong 2018. 12. 11. 11:21

친구는

고민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연봉이 아주

높은 줄 알았습니다.

바쁜 스케줄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알았습니다.

그들은

나를 위해 인내하고,

얇은 지갑을 열고,

소중한 것을 내주었고,

 

나를 위해

슬픔을 감추고,

애써 웃어

주었다는 것을

참 늦게 알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자세를

낮추는 사람들

우리를 위해

기꺼이 주인공의

자리를 양보하고

조명이 되어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랑을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랑 부자인 동시에

사랑 채무자입니다.

 

~ 모셔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