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인생은 배낭여행이다

Peter Hong 2018. 7. 10. 16:45

등 뒤에 수많은 생각을 짊어지고

하루를 걸어간다.

 

걷다가 거센 비바람을 맞아

온몸이 적셔 버린 날도 있듯

어느 날 누군가에게

큰 상처 된 말을 듣고

눈물을 비 오듯 흘릴 때도 있다.

 

거친 사람들 표현에 상처를 받고

때론 따뜻한 사람들의

말 한마디로 힘이 나서

하루의 길을 가볍게 가기도 한다.

 

힘들다고

등에 짊어진 짐을 다 버린다면

한동안은

홀가분해 편하다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배고픔에 지쳐 쓰러질지 모른다.

 

인생 또한 힘들다고

주변의 사람들을 다 멀리 하고

혼자 산다면 외로움에 배고픔에

새상과 이별을 하게 된다.

 

가고자 하면 보이는 것이니

그 무거운

인생의 짐을 버리지 말고

힘차게 걸어가 보면 어떨가 한다.

 

- 남혜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