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Peter Hong 2018. 6. 8. 17:14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

이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좋은 글(불변의 흙)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