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마음 가는 대로

Peter Hong 2018. 5. 16. 01:07

너무 생각이 많아서

망설이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해 버린 일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남들 이목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들 

민폐 끼치는 일이 아니라면

그냥 맘 가는 대로 해보자.

 

내 스타일이

남들에게 이상해 보일까 봐

나 혼자 여행하는 게 웃길 거 같을까 봐

내 행동이 사차원 같을까 봐

참 많이도 포기하고 살고 있다.

 

후회라는 것은

아예 시도도 안 하고 하는 것보다

뭔가를 속시원하게 해보고 하는 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

 

길지 않다.

내가 아닌 남의 인생을 살다 가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기억하자.

 

오늘은

마음 가는 대로 한 번 해보자.

마음 가는 대로 내 인생을 살아보자.

 

- 옮겨온 글 -

 

 

말없이 살아갈 수 없는 지금

예쁜 말, 고운 말,

상스러운 말, 저속한 말,

말의 홍수 속에

자신의 사람됨을 표현한 말들이 난무한다.

 

자연스러운 말이 아닌

인위적 노력으로 포장된

생명력이 사라진 말은

이웃을 아프게 하고,

투박하고 소박한

정이 있는 말은

삶속에 윤활유로 흐른다.

 

말 많은 세상사

따뜻한 한마디 말

봄바람에 날리는 풀씨처럼

어두운 구석을 파고들어

새로운 생명을 싹트게 하는 말로

흣날려 보자.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