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Hong 2018. 2. 21. 12:52

사람은

대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한다. 

 

스스럼없는

친구와의 수다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데에

특효약이다. 

 

나는 그중에서도 

'기쁨을 두 배로

만드는 친구'보다 

'슬픔을 절반으로

줄이는 친구'가 

더 깊은 관계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내가 슬픔과 좌절에

휩싸여 있을 때 

보통의

주변 사람들은

'괜찮아' 혹은

'지금 이대로도 좋아'라는 

영혼 없는 말을

반복하며 격려해주고

위로해줄 뿐이다. 

 

정말로 좋은 친구는 

나에게 무조건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실수하고 있을 때 

실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친구다.  

 

그래서 슬픔은

기꺼이 나누고 

진심으로 교감하며 

비록 엄격한

말일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한다. 

 

~ 사이토 다케시 / 한 줄 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