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한번만 더,조금만 더
Peter Hong
2018. 1. 31. 08:49
인내는
단 한 박자
늦추는 것.
칼은 꺼냈어도
다시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쏜 화살은
그렇지 못합니다.
화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때로는
아이 때문에
화가 납니다.
그러니
잘못 쏜 화살이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결국 인내는
딱 한 박자 늦추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길어야 1분,
아니 30초만
모든 걸 쓸어버릴
쓰나미 같은
감정을 가라앉히고
참으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호흡한 후
차가운 물 한잔
들이켜 보세요.
~ 장순욱/
한번만 더, 조금만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