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미 떨어질 꽃이라 하찮게 여기지 마라

Peter Hong 2018. 1. 12. 09:53

이미

떨어질 꽃이라

하찮게

여기지 마라.

 

씨앗을

품고 있다.

 

이미

늙어질 몸이라

하찮게

여기지 마라.

 

인생을

품고 있다.

 

그대

내 삶이

부질없다

하찮게

여기지 마라.

 

내 발걸음이

역사가 된다.

 

~ 이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