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Hong 2017. 11. 30. 13:39

이제는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

되게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가 보고 싶은 곳 여행하라.

 

질병을 기쁨으로 대하라.

가난하건, 부자건, 권력이 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기회 있을 때마다 옛 동창, 옛 동료 옛 친구들 만나라.

그 회동의 관심은 단지 모여서 먹는데 있는 게 아니라,

인생의 남은 날이 얼마 되지 않다는 데 있다.

 

돈! 은행에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닐 수 있다.

돈은 쓸 때에 비로소 돈이다.

늙어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사고,

즐길거리 있으면 즐겨라.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 아닌가?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자식들이나 손자에 관한 일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하고,

입은 꼬옥 다무시라.

 

나이 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아껴야 할 것은 노년의 시간이고,

노년의 생각이고, 노년의 건강이다.

돈과 사랑이 남아 있다면,

제발 얍삽하게 아끼지 말고 베풀어라.

 

자신이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자신을 대접하며 살다가

생로병사에 순응하며 살자.

머물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