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친구는 고민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Peter Hong 2017. 11. 27. 09:54

친구는 고민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연봉이 아주 높은 줄 알았습니다.

 

허지만 어느날 알았습니다.

 

그들은 나를 위해 인내하고,

얇은 지갑을 열고,

소중한 것을 내주었고,

 

나를 위해 슬픔을 감추고

애써 웃어 주었다는 것을

참 뒤늦게 알았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꺼이 자세를 낮추는 사람들,

 

우리를 위해 기꺼이 주인공의 자리를 양보하고

 조명이 되어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랑 부자인 동시에

사랑 채무자 입니다....

 

~ 송정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