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Peter Hong 2017. 1. 19. 08:34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나무가

되는 일이

아닐까요?

 

늘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이

그리고 묵묵히

한 사람을

지켜보는

그런 일이

아닐까요?

 

아주 심한 태풍에

자신의 가지가

꺾여 나가고

 

나뭇잎들이

전부 땅에

떨어져도

뿌리 만큼은

땅속 깊이 내려

 

튼튼하게

자리 잡은 채

절대 흔들리지

않는 그런

나무가

되는 일이

아닐까요?

 

그 사람이

행복할 때

곁에서

함께

웃어주는 사람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그 사람이

힘들어할 때

곁에서

함께

그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

한 사람뿐임을

잊지 마세요.

 

그게 바로

당신이

사랑 안에서

등대가 되고

 

나무가

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일 테니까요.

 

~ 유미성 /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