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날개는 남이 달아주는 게 아니다

Peter Hong 2016. 12. 13. 10:52

날개는

남이 달아

주는 게

아닙니다.

 

제 스스로

날개를

수백 번

푸드득

푸드득 해야

높이 납니다.

높이 뜹니다.

 

그래서

연습(練習)

이란 글자는

깃털 두 개 밑에

'백번'이란 글자가

붙어있습니다.

 

새는

날개 짓을

열심히 해야

추락하지

않습니다.

 

대가라는

사람들 치고

연습벌레

아닌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연습이 대가를

만듭니다.

 

~ 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