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나는 참 미약한 존재

Peter Hong 2018. 7. 9. 14:55

나는 참 미약한

존재라서

내 사랑도 작고

보잘것없지만

그래도 그 사랑

알뜰살뜰 키워

주변을

따뜻이 품는

아름다운 생을

살아가리.

아침이면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에 감사하며

늘 기쁜 마음

밝고 명랑한 기분으로

지상의 여행길

사뿐사뿐 걸어가리.

길을 가다

마주치는

꽃들에게

다정히 인사하고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보석같이 여기며

하루하루 살아가리

 

이름 없는

사랑의 순례자 되리.

~ 정연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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