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s/나누고 싶은 이야기

내 나이를 사랑한다

Peter Hong 2017. 5. 2. 15:08

지금 어렵다고 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 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 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서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일에 대해 탐구해야만 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 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 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맡고 있는 일을

패기있게 정열적으로 꾸려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움과 동시에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쩜 부러워서 하는 시샘의

일종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기에

우리도 용기륵 내 도전해 본다면

또 못할 게 뭐 있겠는가 싶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좋은 날

'이제 나는 늙었어.'보다는

'아직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내 안의 자신감과 한번 겨루기해 보세요.

아마도 조그만 것일지라도

얻어지는 희열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것은

지금 내 나이를 사랑하는

젊음의 표출일 테니까요.


- 신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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